열린어린이집 정보 이제 쉽게 확인하세요
열린어린이집 정보 이제 쉽게 확인하세요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6.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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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열린어린이집 운영·관리 시스템 도입
서울시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놀이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놀이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열린어린이집 운영·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부모의 정보 접근성과 어린이집과 자자체 공무원간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14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2015년 정부가 추진한 아동학대 근절대책 중의 하나로 보육시설을 개방함으로 부모 참여가 확대돼 보육프로그램 등에서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다.

그간 열린어린이집은 지자체 공무원과 어린이집 간 개별 업무연락과 종이문서를 통해 선정·운영해 정보 누락 및 업무 부담이 발생했으며 부모들이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보육통합정보시스템’상 열린어린이집 선정·운영 관리 기능을 추가해 서류 간소화 및 시스템을 통한 정보전달이 가능하도록 하고, ‘어린이집 정보공개누리집’을 통해 부모 등 전국민이 열린어린이집 선정·운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매년 각 시·도 및 시·군·구에서 어린이집의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의 기준에 따라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영유아의 부모가 재능기부, 자원봉사, 운영위원회 및 부모교육 등 다양한 어린이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2020년 12월말 현재 어린이집의 21.3%인 7532개가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열린어린이집 선정 및 운영 정보는 ‘어린이집 정보공개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어린이집을 검색하면 어린이집명과 함께 표시되어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정보화를 통해 부모의 다양한 참여를 도울 수 있는 열린어린이집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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