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추진...실무위원회 첫발 뗐다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추진...실무위원회 첫발 뗐다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6.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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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복지부 제공)
강도태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10일 열린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국내 준비를 위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 제1차 실무위원회.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정부는 지난 10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의 제1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위원회는 지난 3일 한미 간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따라 출범한 TF의 실무 안건을 조율하고 추진과제를 사전 검토하는 협의체다.

이날 실무위에서는 먼저 한미 정상회담 이후 범부처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 출범, 한미 파트너십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백신 기업 간담회,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 출범 등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9일 출범한 전문가 그룹에서 논의된 백신생산, 원부자제, 연구개발 관련 협력과제를 공유했다.

또한 한미 파트너십으로 미국의 기술력과 한국의 생산능력을 결합해 글로벌 백신 공급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백신산업 전반에 걸쳐 산업생태계 고도화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총괄, 생산역량 지원, 원부자재, 연구개발, 대외협력 등 5개 분야 25개 과제가 도출됐으며 다음 주 개최 예정인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화 TF의 세부적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TF는 향후 격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 그룹 회의를 대비해 주요 논의 방향을 미리 결정하고 부처별 추진과제의 이행 상황 점검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실무위원회를 통해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범부처 역량을 집중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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