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1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H, 2021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6.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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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복정1-대우건설 컨소시엄, 이천중리-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
이번 사업으로 총 1101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예정
성남복정1 단지조감도 (사진=LH 제공)
성남복정1 단지조감도 (사진=LH 제공)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LH는 2021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성남복정1지구 B2블록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이천중리지구 B4블록에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양주회천 A23블록은 사업신청자 자격 미달로 유찰됐다.

LH는 지난 3월 24일 성남복정1 B2블록, 이천중리 B4블록, 양주회천 A23블록을 대상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을 시행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은 민간 임대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의 출자·융자, LH의 택지 공급 등 공공의 지원을 받아 주택을 취득(건설 또는 매입)해 10년 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 주택은 주변 시세 대비 85~95% 이하의 낮은 임대료로 공급되며, 무주택자 우선공급 및 일정비율(20%) 이상을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특별공급 하게 된다.

LH는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2018년부터 매년 약 6000호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택지공모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총 4만4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 컨소시엄은 전문가 등으로 별도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재무계획(사업역량, 사업성 분석) ▲임대계획(임대공급, 매각계획, 주거서비스 계획) ▲개발계획(단지·건축계획, 유지관리계획, 사회적가치 실현 계획) ▲민간참여비율 ▲건축사업비이며 의무 임대기간을 12년 이상으로 계획한 경우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성남복정1의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삶과 문화가 단지를 통해 공유될 수 있는 스트리밍 애비뉴를 통해 기존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단지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푸르지오 챗봇’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바탕으로 주민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천중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공공보행통로와 연계되는 단지 내 중앙광장을 활용한 다양한 공유 공간 계획을 제시했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 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에 유찰된 양주회천 A23블록은 6월 중 재공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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