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이 지난 3일 우리나라 대표 식품기업 CJ제일제당과 매실의 주요 출하산지 지자체(광양, 순천, 하동, 구례) 및 순천농협과 함께 총 1억5300만 원의 후원금을 조성해 매실 소비촉진 상생마케팅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3일부터 16일까지 총 14일간 진행한다. 전국의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매실 5KG, 10KG을 박스당 2000원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3년부터 작년까지 총 9억 원의 상생마케팅 후원을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및 가격 안정에 앞장서고 있다. CJ제일제당 측에 따르면 올해도 매실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1억 원의 상생마케팅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우리 농업 및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우리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해 상생마케팅에 참여해 주신 CJ제일제당과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최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실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농협과 함께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을 위한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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