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펀드, 빨간불? 파란불?”...하나은행, 디지털 ‘펀드 신호등’ 서비스 선보여
“내 펀드, 빨간불? 파란불?”...하나은행, 디지털 ‘펀드 신호등’ 서비스 선보여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6.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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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하나은행이 디지털 채널 이용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디지털 펀드 진단 서비스를 내놨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자사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펀드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펀드 진단 서비스인 ‘펀드 신호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신호등처럼 직관적으로 고객이 보유한 펀드에 대해 ‘좋아요, 지켜봐요, 관리해요’로 분류하고 수익성, 변동성, 운용 규모 세 가지 측면에서 과거의 성과 패턴을 비교 분석하는 서비스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펀드를 직관적으로 진단·관리하고 전문가 의견을 통해 자연스럽게 리밸런싱까지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이슈인 경제 키워드를 해시태그(#)하면 해당 펀드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해시태그’ ‘키워드 검색’ 기능이 담겼다. 고객이 펀드를 조회했을 때 펀드명 외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펀드 부제목’도 추가했다.

이 밖에도 24시간 펀드 신규 예약, 예약 입금, 환매 후 재매입 거래 등 고객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채널로 유입된 다양한 고객에게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펀드 신호등 서비스는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내로 개별 펀드 외에 포트폴리오에 대한 디지털 진단 서비스도 추가로 도입해 고객이 더욱 편하고 정밀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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