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년 만에 ‘더 뉴 K9’ 출시...3일부터 사전계약 실시
기아, 3년 만에 ‘더 뉴 K9’ 출시...3일부터 사전계약 실시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06.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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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K9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기아가 K9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기아가 이달 출시할 예정인 ‘더 뉴 K9(The new K9)’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3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K9은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특히 K9은 기아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차량이다.

이번 K9은 △최상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운전자가 차량과 교감할 수 있는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럭셔리 대형 세단에 걸맞은 정숙하고 안정적인 승차감 △품격 있고 모던한 디자인 등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아는 더 뉴 K9에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다양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LS, JT/JS),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을 새롭게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redictive Gear-shift System, PGS)은 차량의 내비게이션, 레이더, 카메라 신호 등을 활용해 전방의 가·감속 상황을 예측하고 최적의 기어단으로 미리 변속하는 기술로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비롯해 연비 향상에도 기여한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2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주행은 물론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을 통해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주행 중 옆 차량과 가까워지는 경우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는 기존 전방정지 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외에도 추월 시 교차로 대향차, 교차·측방접근 차량까지 대상을 넓혀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경고하고 제동을 도와준다.

이 밖에도 △정면이나 측면 충돌로 에어백이 전개될 경우 적절한 자동 제어로 2차 사고와 같은 다중 충돌을 경감시켜주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주차 시 충돌이 예상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충돌 위험이 커지면 자동으로 제어를 돕는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기존 전·후진 주차 외에 기아 최초로 평행·직각 주차 기능까지 추가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가 탑재됐다.

◇가격은 5694만원부터...3일 사전계약 시작

3일 시작하는 더 뉴 K9의 사전계약은 3.3 터보 가솔린과 3.8 가솔린 총 2개 모델로 진행하며 기존 모델별로 달랐던 트림 체계를 2개(플래티넘, 마스터즈)로 단순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플래티넘 트림은 △14.5인치 내비게이션 △고속도로 주행 보조2 △지문 인증 시스템 등 하이테크 사양을 중심으로, 마스터즈 트림은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에르고 모션 시트 등 컴포트 사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3.3 터보 가솔린 플래티넘 6342만원, 마스터즈 7608만원이며, 3.8 가솔린의 경우 플래티넘 5694만원, 마스터즈 7137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이 기아의 모든 역량을 집약해 개발한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품격 있는 디자인과 최첨단 편의사양 등을 통해 더 뉴 K9만의 차별화된 감성적 프리미엄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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