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총리 “유기견·유기묘 대책 마련하겠다”
정세균 전 총리 “유기견·유기묘 대책 마련하겠다”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1.05.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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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은 생명에 대한 존중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가 3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펫페어에서 견주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반려견을 안아주고 주고 있다. (사진=정세균 전 총리 페이스북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가 3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펫페어에서 견주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반려견을 안아주고 주고 있다. (사진=정세균 전 총리 페이스북 갈무리)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가 1500만 반려인들을 위한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30일 페이스북에 올린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라는 제목의 글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펫페어’에 다녀왔습니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라고 합니다. 4가구 중 적어도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반려동물의 공적보험을 도입하는 문제, 반려동물 공원을 확대하자는 의견, 반려동물 화장장 건립 지원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반려동물) 정책과 뒷받침도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정 전 총리는 특히 “사회문제로 떠오른 유기견·뮤기묘 급증에 대한 대책도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은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면서 “코로나 이후 더욱 팍팍해진 우리 삶이 더 나은 회복으로, 담대한 회복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 더불어 살라가는 지혜가 함께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초롱초롱한 댕댕이와 냥이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반려동물 가족의 마음도 잊지 않겠다”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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