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KB국민은행이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 조성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1일 양천구 소재 서울영상고등학교에서 뮤지컬 동아리방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공 KB국민은행 신정네거리역지점장, 신철식 서울영상고등학교장, 김태윤 열린의사회 사회공헌본부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뮤지컬 동아리방 조성 사업은 사회적 이슈인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KB국민은행이 교육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내 유휴공간을 전면 거울, 조명, 영상과 음향설비 등을 갖춘 뮤지컬 연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KB국민은행은 뮤지컬 동아리방 조성 사업을 통해 매년 전국 8개 초·중·고등학교에 동아리방을 조성해왔다. 시나리오 작업부터 연습, 공연에 이르기까지 뮤지컬과 연극 등 예술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동아리방 등의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협동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향후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 상담을 지원하는 ‘상다미쌤’,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위한 ‘무료 법률 구조사업’,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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