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정용진 구단주, 정태영 현대캐피탈 구단주 만나 스포츠로 의기투합
SSG 정용진 구단주, 정태영 현대캐피탈 구단주 만나 스포츠로 의기투합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5.2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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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왼쪽)과 현대캐피탈의 구단주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태영 부회장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구단주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을 만나 프로스포츠 구단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정태영 부회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SSG 랜더스 구단주가 현대캐피탈 천안 캠프를 방문했다"며 "야구와 배구라는 다른 종목을 하고 있지만, 구단 운영, 마케팅, 데이터 분석, 시설 등에서 서로 참고하거나 공통점이 많다"고 전했다.

이날 정용진 부회장과 정태영 부회장은 각각 상대 팀 유니폼을 입고 배구공과 야구모자를 교환하기도 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올해 초 야구단을 인수한 뒤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지난 21일부터 펼쳐지는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에서는 신세계가 운영하는 스타벅스와 연계 이벤트를 진행한다.

SSG 구단은 스타벅스 로고가 들어간 특별 유니폼을 제작했는데, 온라인 판매는 5분 만에 매진됐다. 오프라인 판매는 번호표를 배부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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