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제20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시작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제20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시작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5.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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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국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계의 모습을 담은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이 돌아왔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제20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공고문을 내고,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에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500만원을, 최우수상에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300만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하는 등 총 4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제19회 공모전 우수상 작품 '깊고 푸른 밤 (지선정 作)'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제19회 공모전 우수상 작품 '깊고 푸른 밤 (지선정 作)'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이번 공모전은 자연경관,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및 공원 이용 모습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출품이 가능하고, 총 80점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특별부문으로 한국화(수묵화 및 수묵담채화)가 추가됐다. 한국화 특별부문은 접수 홈페이지에서 제시한 사진을 그리거나, 국립공원 현장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디지털 사진(용량 3메가바이트 이하)으로 찍어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접수는 국립공원공단 접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구역 출입 등의 위법 여부를 확인하고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은 지난 1993년에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9000여명이 참가했다. 작품도 총 5만1000여점이 출품돼 출품 수량과 수준에서 국내 최고의 자연·환경 분야 사진 공모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우수한 작품이 많이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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