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FSS 금융아카데미’ 모집...“올해도 비대면으로”
금감원, ‘FSS 금융아카데미’ 모집...“올해도 비대면으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5.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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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이비타임즈)
(사진=베이비타임즈)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금융감독원이 2021년 ‘FSS 금융아카데미’를 개최한다.

FSS 금융아카데미는 금감원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외개방형 연수 프로그램으로, 일반인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전문강좌다. 월 1회 2시간짜리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일반과정과 연 1회 2~3일 금융 현장 체험 중심으로 진행되는 심화과정으로 구분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난해에는 일반과정만 온라인 방식으로 열고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올해도 팬데믹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 중심으로 FSS 금융아카데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금융소비자들이 시의성과 심도를 모두 갖춘 금융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올해는 일반과정뿐 아니라 심화과정까지 확대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일반과정은 이번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참석자는 PC나 모바일을 이용, ‘ZOOM’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한 후 강의를 들으면 된다.

강의를 듣기 원할 경우,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의 ‘현장 금융교육’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매월 강의일 1주 전 월요일 오전 9시부터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종전 현장 체험 중심의 심화과정을 강의 중심으로 전환했지만, 심도 있는 금융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개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수는 자본시장 전반의 위험요인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주제로 진행된다. 금감원은 지난 3월 발간한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를 기본 교재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석자는 일반과정과 마찬가지로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ZOOM’에 접속한 후 연수를 받을 수 있다.

심화과정 교육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다. 선착순 120명만 신청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예년(40명 내외)과 달리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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