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부산-경남 중소기업 방문...“지속 성장 지원할 것”
윤종원 기업은행장, 부산-경남 중소기업 방문...“지속 성장 지원할 것”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5.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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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사진 오른쪽 첫번째)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코로나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부산과 경남 지역 거래기업의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지방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행장은 먼저 지난 12일 부산 사상구에 있는 친환경 소재 신발 제조기업 노바인터내쇼널(대표 이호)을 방문했다.

창업 당시부터 기업은행과 거래를 시작한 노바인터내쇼널은 최근 기업은행에서 신축자금을 지원받아 베트남에서 부산으로 복귀(리쇼어링)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윤 행장과의 만남에서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외국 진출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윤 행장은 이어 13일에 경남 양산에 소재한 반도체·세라믹 가공용 테이프 제조기업 화인테크놀리지(대표 서영옥)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서 대표는 “반도체 호황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관 산업으로의 금융 지원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 직원들도 건강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내 레스토랑, 헬스장, 전시·공연장 등을 운영해 직원 행복 경영에 힘쓰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윤 행장은 현장을 모두 돌아본 뒤 “지역 경기 상황을 점검하고 사람 중심의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인들을 만난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업은행은 코로나 위기 극복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ESG 인식을 높이기 위한 관련 지원을 강화해 지속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 행장은 HMM(대표 배재훈)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 한바다호’ 명명식에 주빈으로 참석해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가 해소되고 해운 강국으로의 도약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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