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강원도민 통합 플랫폼 ‘나야나’ 구축 돕는다
신한은행, 강원도민 통합 플랫폼 ‘나야나’ 구축 돕는다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5.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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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왼쪽 두번째)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 세번째) (사진=신한은행 제공)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왼쪽 두번째)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 세번째) (사진=신한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은행이 강원도민을 위한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강원도와 도민 중심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신한은행, 더존비즈온, NH농협은행,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아이콘루프 등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과 기관, 컨소시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강원도는 최근 행정, 경제, 복지 등 강원도정 전반을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를 구축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분산신원확인 기술을 적용해 핸드폰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신원과 자격을 안전하게 증명할 수 있어, 온·오프라인 행정과 생활 서비스 전반에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 신한 쏠(SOL)에 적용한 분산신원확인(DID) 기술을 기반으로 ‘쯩(My ID)’ 서비스를 ‘나야나’ 플랫폼에 적용할 계획이다. 강원도민들이 비대면으로 각종 보조금을 신청하거나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플랫폼을 통해 지급한 보조금은 ‘강원마트’ ‘강원상품권’ 등 지역기반의 커머스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강원도와 신한은행은 향후 참여 파트너사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로 인해 전 분야에 걸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 만큼 전 도정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라며 “대한민국 최초로 개인이 중심이 되는 도정 통합서비스 플랫폼 ‘나야나’를 구축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행정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전필환 부행장은 “‘나야나’ 플랫폼은 금융과 행정의 연결점에 DID(분산신원확인)를 적용한 사례로 앞으로 DID 생태계가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 지역 주민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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