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500명 선발...“다문화·소상공인 자녀 지원”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500명 선발...“다문화·소상공인 자녀 지원”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5.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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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운영하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21년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다문화 자녀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의 학업 증진과 특기 개발 지원을 위해 2021년 장학생 500명을 선발해 총 6억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초·중·고·대학생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총 400명을 선발해 ‘학업 장학금’을 지원한다. 학업 장학금은 학업 증진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예·체능, 어학, 기술 등 특기를 보유한 8세부터 25세까지의 다문화 자녀에게는 전문교육비, 물품구입비, 대회 참가비 등의 특기·재능 성장을 위한 500만원의 ‘특기 장학금’도 지원한다.

재단은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대비 2020녀 매출이 5% 이상 하락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녀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 장학금’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또는 나눔, 봉사 등 선한 행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의 초·중·고·대학생 (손)자녀에게 장학금 각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문화자녀 장학금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소상공인 자녀 특별장학금은 ‘기아대책 기대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번 달 28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오는 7월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2012년부터 총 416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8억원의 장학생을 지원해왔다”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장학금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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