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코스콤이 금융 클라우드가 핀테크 금융과 IT 혁신 성장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체감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를 소개할 전망이다.
코스콤은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 행사의 온라인 전시관과 세미나에 참여해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우수 핀테크 기업의 혁신 금융서비스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은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기업 생애 주기 맞춤형 사업이다. 핀테크 기업이 전자금융감독규정을 준수하는 클라우드를 활용, 금융 서비스를 안전하게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스콤은 이 프로그램의 서비스 운영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핀테크 기업은 서비스를 런칭하고 확산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과 보안 컨설팅 등을 위한 보조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핀테크 기업은 일반 금융회사 수준의 안전한 서비스 제공 체계를 갖추면서, 동시에 핵심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특히 마이데이터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인허가 과정에 필요한 각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핀테크 기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콤은 이번 핀테크 위크 행사에서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을 발표하며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과 함께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와 금융 특화 솔루션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혁신 금융서비스 사례 발표에서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우수 핀테크 기업들도 소개한다.
특히 자산관리, 대출, 인슈어테크, 결제, 송금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인 핀테크 기업들을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 클라우드가 핀테크 금융과 IT 혁신 과정에 꼭 필요한 인프라로서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에 어떻게 이바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