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료영상검출・진단소프트웨어 혁신의료기기 지정
식약처, 의료영상검출・진단소프트웨어 혁신의료기기 지정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05.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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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 분석으로 수면무호흡증 진단 정확도 상승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환자의 컴퓨터 단층 촬영(CT) 영상과 생체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을 보조하는 ‘2등급의료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제품을 제1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지정을 통해 수면무호흡증 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는 환자의 CT 영상에서 기도의 모양을 자동으로 추출해 분석하는 기술의 혁신성과 수면무호흡증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임상 개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의료기기산업법에 따라 우선적으로 심사를 받거나 개발 단계별로 신속 심사를 받는 등의 특례를 적용받게 되면서, 향후 세계 수면무호흡증 진단기기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통해 첨단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개발 및 신속 제품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국민들이 새로운 치료 기술을 보다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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