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제일안주 리뉴얼 통해 '홈술족' 공략 나선다
CJ제일제당, 제일안주 리뉴얼 통해 '홈술족' 공략 나선다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05.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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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품질은 업그레이드, 간편한 조리는 그대로
리뉴얼 출시 맞아 '하이트진로'와 콜라보
새로 리뉴얼 된 제일안주 3종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새로 리뉴얼 된 제일안주 3종 (사진=CJ제일제당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CJ제일제당 제일안주가 출시 1주년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맛과 품질로 '홈술족'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맛 품질과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 제일안주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제일안주는 번거로운 재료 손질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 1분이면 간편하게 요리형 안주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다.

리뉴얼한 제품은 ‘소양불막창’ ‘순살불닭’ ‘불돼지껍데기’ 3종으로,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해 ‘자극적인 매운맛’과 ‘식감’을 개선했다. CJ제일제당은 '맛있는 매운맛'을 구현하기 위해 마늘, 생강 등 각종 향신료에 하루 동안 재워 잡내를 잡아낸 후 숯불향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식감이 다소 무르다는 점을 보완해 각각의 원재료가 가진 쫄깃함도 한층 더 살렸다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이 외에 순살불닭은 닭고기 함량을 1.4배 늘려 가성비를 높였다.

이번 신제품들은 CJ제일제당의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진됐다. 소비자들은 보관이 편하고 유통기한이 긴 상온 안주 간편식에 매력을 느끼지만,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식감, 강한 매운맛, 약한 불맛 등의 이유로 구매까지 잘 이어지지 않는다고 답한 점에 주목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이에 그치지 않고 주류회사 ‘하이트진로’와도 손을 잡았다. 대세 캐릭터인 진로 두꺼비를 패키지 디자인 전면에 내세우며 안주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홈술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안주 간편식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더 높아졌다"며 "제일안주는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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