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친환경’ 중심으로 소상공인 재기 돕는다
신한금융그룹, ‘친환경’ 중심으로 소상공인 재기 돕는다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5.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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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이비타임즈)
신한금융그룹 본사 (사진=베이비타임즈)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나선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다음 달 2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소상공인 재기 지원사업(친환경·저탄소 경영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금융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주관하는 ‘소상공인 재기 지원사업’은 재창업이나 업종전환 등 소상공인들의 사업 재기를 위한 기반 마련을 돕는 사업이다. 아울러 친환경·저탄소 경영활동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고용노동부 일자리안정자금’ 수급자(예정자 포함)와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총 100개사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린뉴딜 관련 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우대할 예정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친환경 공정개선, 친환경 제품 활용, 친환경 원료 대체 등 친환경 활동 참여도에 따라 월 최대 100만원 범위 내에서 임대료의 30~70%를 최장 6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경영을 돕기 위한 활동비도 최대 200만원 범위에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을 통해 사업 컨설팅, 온라인 신용관리 교육 프로그램, KCB 종합신용관리 이용권 제공 등 사업 재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도가 우수한 소상공인은 따로 선발해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한 홍보 기회도 얻게 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다양한 ESG 관련 사업을 통해 모두가 함께 변화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참가 신청은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의 수행 기관인 신한신용정보 홈페이지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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