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온 가족이 온라인으로 ‘생물 사랑’ 배워볼까?
어린이날, 온 가족이 온라인으로 ‘생물 사랑’ 배워볼까?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5.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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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환경부 제공)
(사진=환경부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환경부가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방송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생물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온라인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온라인 방송 형태로 우리 생물에 대해 배워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유튜브 방송을 이용해 전시관을 소개하고, 식물과 양서류 등을 주제로 한 생물 강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청을 원한다면 유튜브에서 ‘국립생물자원관’을 검색하면 된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물 강의를 위해 김민하 연구관은 ‘재미있는 식물 이야기’를, 도민석 연구사는 ‘개구리 삼총사’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물 관련 문제도 함께 풀면서 우리 생물에 대해 함께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이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튜버 ‘에그박사’와 함께 최근 애완곤충으로 많이 키우고 있는 장수풍뎅이 키우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방송 중간에는 생물 관련 깜짝 문제를 푼 어린이들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아울러 국립생물자원관은 연평초등학교(인천시 웅진군 소재) 10명의 학생을 초청해 이날 방송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과 함께 관내 수장고도 둘러보며 보관 중인 생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가 우리 생물을 사랑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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