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걱정, 그만!” 우리금융그룹, 방역 취약계층 돕는다
“마스크 걱정, 그만!” 우리금융그룹, 방역 취약계층 돕는다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5.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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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오른쪽)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최공열(왼쪽)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손태승(오른쪽)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최공열(왼쪽)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담긴 마스크를 제작해 장애인과 복지시설 종사자에 전달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자 방역 취약계층에 마스크 18만장을 긴급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4일 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 대표에게 이번 방역 마스크 제작 지원을 위한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마스크 지원사업은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계획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안전을 우선 확보하고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지원이 시급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다. 이번에 지원하는 방역 마스크에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가 표기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에 취약한 장애인과 관련 시설 종사자들의 감염병을 예방하고,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금융그룹의 코로나19 방역 지원 행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아동·노인 복지시설에 1억원 상당의 감염예방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퍼졌을 때는 고위험군 아동 생활시설에 2억원 상당의 방역 물품과 3억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대구 지역 의료진에는 총 1만6000개의 수제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방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계속 추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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