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키오스크, '커피에 반하다'와 손잡고 스마트 카페 구현
삼성 키오스크, '커피에 반하다'와 손잡고 스마트 카페 구현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1.05.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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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커피에 반하다 스마트 카페'에 설치된 삼성 키오스크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커피에 반하다 스마트 카페'에 설치된 삼성 키오스크를 소개하고 있다.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커피에 반하다'가 이번에는 삼성 키오스크에 반했나 보다.

삼성전자가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업체인 ‘커피에 반하다’에 비대면 스마트 주문ㆍ결제 솔루션인 ‘삼성 키오스크(Samsung Kiosk)’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참고로 ‘커피에 반하다’는 전국 934개 가맹점을 오픈한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 업체다.

삼성 키오스크는 지난 4월 22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24시간 스마트 무인 운영 카페 ‘커피에 반하다 스마트 카페’ 쇼룸 1호점에 설치됐다. 커피에 반하다는 이를 시작으로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키오스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키오스크는 카드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ㆍ바코드 스캐너,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와이파이(Wi-Fi) 등이 탑재된 제품으로 별도 PC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에 '커피에 반하다'가 선보인 스마트 카페는 로봇 바리스타와 키오스크 등 기술집약형 IoT 솔루션을 활용한 24시간 무인체제로 운영하는 카페다. 고객이 모바일 App과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과 결제를 마치면 로봇 바리스타가 주문 음료를 제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스마트 카페는 인건비를 축소해 가맹점주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도록 했으며 주문이나 결제, 음료 제조를 위한 대기시간도 감소시켜 언택트 시대 고객들의 걱정도 최소화했다. 이 외에도 AI를 이용한 원격 매장 관리 시스템을 통해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발주, 수요 예측, 재고 관리 등이 가능해 편리성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할 수 있다.

임은성 커피에반하다 대표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24시간 무인 체제로 운영하는 미래형 매장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로봇 바리스타와 IoT 매장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카페 사업을 통해 연내 300개의 신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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