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M, 내실경영 통해 흑자...전분기 이어 지속적 유지
JVM, 내실경영 통해 흑자...전분기 이어 지속적 유지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05.0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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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법인 유럽 지역 수출 전초기지, 상장 기반 갖춰
이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사진=한미약품 제공)
(사진=한미약품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의약품 자동 조제 및 자동화 전문 기업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39억 원과 영업이익 16억 원, 순이익 18억 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 대비 7.1%인 17억 원을 투자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제이브이엠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수출이 다소 정체됐다고 전했다.

분설 결과 소모품 등 비중 확대로 매출 원가율이 상승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1분기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자 거래처들이 유통대란을 예상하고 물량을 선 구매한 덕에 실적이 아주 좋았던 점이 올해 1분기에 기저효과(Base Effect)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부터 수출 부문 실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국내 매출 역시 2분기부터 예년을 웃도는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이브이엠의 유럽법인(JVM EU)은 내실경영을 통해 흑자 기조를 전 분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유럽 법인은 유럽 지역 수출의 전초기지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의 국내 비중은 59%이며, 나머지 41%는 유럽과 북미, 기타 지역 등에서 발생했다. 제이브이엠의 약국 자동화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은 90%대를 전 세계 파우치형 자동 조제 시장에선 70%대를 확보하고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전 세계적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물량이 다소 정체되고 있으나, R&D 투자를 통한 차세대 제품 개발과 북미지역 등 거래처 다변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전 세계 조제 문화의 흐름을 제이브이엠이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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