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에서 쉬었다 가세요" 한화생명, '상생형' 고객센터 새단장
"고객센터에서 쉬었다 가세요" 한화생명, '상생형' 고객센터 새단장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4.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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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서울 은평고객센터 (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 서울 은평고객센터 (사진=한화생명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한화생명 서울 은평, 울산 고객센터가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상생형’ 고객센터로 탈바꿈해 문을 열었다..

한화생명은 기존 고객센터 공간을 나눠 ‘상생형’ 고객센터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고객센터 로비의 여유 공간을 지역 상생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보험 관련 업무를 보러 온 고객은 별도로 분리된 공간에서 보험 업무처리를 하고, 나머지 공간은 카페나 멀티룸, 라운지 등 고객과 지역주민이 오후 10시까지 사용 가능한 새로운 라이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경제와 상생하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고객센터에 입주시킨 점도 눈에 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은 카페 디자인과 공간을 지원하고, 카페는 방문 고객들에게 질 좋은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상생을 도모했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 은평고객센터에서는 지역 서점의 책을 전시해 ‘종이약국’이라는 마음 건강 처방 콘셉트로 책 추천에 나섰다. 울산고객센터에서는 지역 꽃집의 감성적인 제철 꽃장식을 전시해 가게 홍보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화생명은 은평과 울산을 시작으로 이번 상생형 고객센터의 고객만족도를 분석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임병욱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이번 상생형 고객센터는 보험업무를 처리하러 온 고객에게는 사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는 ‘동네 사랑방’처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고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상생의 공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화생명 울산고객센터 (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 울산고객센터 (사진=한화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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