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스마트팜 실습 위주 교육과정 청년교육생 모집
농식품부, 스마트팜 실습 위주 교육과정 청년교육생 모집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4.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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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 모집 안내.(사진=농식품부 제공)
2021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 모집 안내.(사진=농식품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미래농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스마트팜(지능형농장, 이하 스마트팜)'을 이끌어 갈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교육생을 오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1단계 적격심사, 2단계 서류심사, 3단계 면접심사를 통해 7월말에 교육생을 선발한 후,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이하 보육센터)'에서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을 위한 실습·임대 온실과 스마트팜 전후방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증시설을 구축하며 전국 4개소(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에 조성하는 스마트팜 단지를 말한다.

농식품부는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8월 중에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9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 분석 등의 이론교육과정 2개월(180시간 이상), 보육센터 실습장 또는 스마트팜 선도 농가 등을 활용해 진행하는 교육형 실습과정 6개월(480시간 이상), 자기 책임하에 전 주기 동안 영농경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경영형 실습과정 1년(960시간 이상)으로 총 20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형 실습과 경영형 실습 과정에는 스마트팜 분야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지도와 자문을 받으면서 국내 스마트팜 선도농가 견학 등을 통해 작물재배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보육센터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스마트팜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농장(3년,수행실적우수자)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신청 자격 부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보증비율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팜 코리아'에 게시된 교육생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후, 궁금한 사항은 스마트팜 콜센터와 각 지역별 보육센터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각 보육센터별로 교육기간, 교육과정 등은 동일하지만, 품목이나 실습 시설 등은 차이가 있으므로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교육생 모집 설명회를 5월 중에 개최하며, 세부 일정은 '스마트팜 코리아'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스마트팜 기초지식부터 농장 경영실습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하며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많은 청년들이 교육을 신청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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