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DC-IRP 수익률 대형사 중 1위...“연금관리 집중”
미래에셋증권, DC-IRP 수익률 대형사 중 1위...“연금관리 집중”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4.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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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연금자산관리를 통한 수익률 증가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DC, IRP 모두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DC 수익률은 13.75%를 기록하며 전 분기 7.90% 대비 5.85%p 상승했고, IRP 수익률도 11.37%를 기록해 전 분기 7.25%보다 4.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DC와 IRP 수익률이 모두 10%를 넘는 곳은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이로써 미래에셋증권은 분기 연속 DC와 IRP 수익률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 수익률 증가를 위한 온·오프라인 고객관리 시스템이 DC와 IRP 분야에서 수익률 호조를 보일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영업점에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신설하고 비대면 방식(유선)을 통해 연금고객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기적으로는 고객에게 시장 상황에 적합한 포트폴리오 컨설팅도 진행한다.

심층적인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해 연금 전문 직원의 컨설팅을 통해 연금자산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본사 전담부서의 세무사를 통해 절세나 연금수령 전략 등에 대한 컨설팅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증권은 WM 직원의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연금자산 운용 현황을 점검하면서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솔루션본부장은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투자를 향한 관심이 높아졌고,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했던 연금에 대해서도 투자의 필요성을 느끼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연금 리딩 사업자로서 올바른 투자문화 확산과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한 연금수익률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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