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미라클 베드타임, '아이의 미래가 달라지는 기적의 취침 습관'
[도서] 미라클 베드타임, '아이의 미래가 달라지는 기적의 취침 습관'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4.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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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작가 "일관된 취침 습관이 주는 삶의 좋은 변화를 함께 경험하길"
미라클 베드타임 책 표지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자녀를 키우다보면 여러가지로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그중에 하나가 자녀의 올바른 생활 습관 및 학습 태도를 심어주는 것이다.

자녀 교육의 수많은 고민을 ‘취침 습관’이라는 단 하나의 키워드로 접근해 자녀의 생활 습관 및 학습 태도, 가족의 근본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프로그램 '미라클 베드타임' 운영자이자 '미라클 베드타임'의 저자인 김연수 작가는 "아이를 기르는 방식은 집집마다 달라도 충분한 수면만큼은 모든 아이에게 필요하다는 믿음으로, 아이에게 일찍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만들어 주고 엄마는 잠깐이라도 휴식과 성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미라클 베드타임'은 저자 본인이 10여 년 전, 6세, 4세, 7개월 아이들을 기르면서 실천했던 취침시간의 조절이 아이들의 생활 습관 및 학습 태도, 더 나아가 가족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단순히 아이의 취침시간을 바꾸어 아이에게 충분한 수면 시간을 준 것뿐인데 그로 인해 가정에 파급되는 효과는 크다는 것을 저자 본인이 느꼈고 그것을 대한민국 모든 엄마, 아빠들이 알고 실천하기를 원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다.

1부에서는 취침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저자는 부모들의 실천에 대해서 강조했다. 저자는 책에서 "많은 부모가 아이의 행동을 개선해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본인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못한다"면서 "아이는 엄마, 아빠의 말을 듣기보다 행동을 보고 따라 한다"라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말로 지시하기 보다 환경을 만들고 부모가 모범을 보인다면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따라서 한다는 것이다.

2부에서는 취침 습관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취침 습관에 있어 취침 루틴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집만의 수면 문화'를 만들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꿀잠을 부르는 SMART 수면 루틴'을 제시했다. 'SMART 수면 루틴'은 ▲스킨십과 마사지 ▲자장가와 음악 ▲확언과 사랑의 언어 ▲읽기 ▲ 내일의 준비로 나뉜다.  그리고 수면 루틴 체크 리스트를 통해 습관 강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습관 강화를 하면서 동시에 보상 차트로 아이의 긍정 행동을 강화하고,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활용하면 좋다고 이야기한다.

습관과 함께 중요한 부분이 양육 환경 개선에 있다고 이야기하는 저자는 훈육 시에 명령이나 지시보다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가족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3부에서는 취침 습관이 아이의 학습 태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취침 습관을 잘 지키는 아이는 시간 개념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취침 시간에 맞추어서 학습 시간 및 식사 시간이 정해지기 때문에 그에 맞는 태도가 생성된다"라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태도가 학습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규칙 등을 만들어서 지키려고 노력하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취침 습관이 가족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저자는 "취침 습관이 지켜지면 아이의 취침 시간에 엄마와 아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서 "그로 인해 엄마, 아빠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음은 물론 부부간의 대화에 시간도 늘어날 수 있어 부부관계도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어 "부부관계가 좋아지면서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효과가 생긴다"면서 "취침 습관 하나가 가족의 문화를 바꿀 수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각 가정의 상황에 맞게 미라클 베드타임을 실천하다 보면 일관된 취침 습관이 주는 삶의 좋은 변화들을 경험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부모의 품 안에서 꼬물거리던 아이가 온전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보람을 함께 누리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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