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으로 간편하게" KB손해보험, 모바일 다이렉트 펫보험 내놔
"사진 한 장으로 간편하게" KB손해보험, 모바일 다이렉트 펫보험 내놔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4.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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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손해보험 제공)
(사진=KB손해보험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KB손해보험이 반려동물 사진 한 장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펫보험을 선보인다. 사진 한 장으로 간편하게 보험료를 산출, 가입할 수 있고, 최대 5마리까지 한 계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반려동물 보험 가입 시 번거로운 절차를 대폭 줄인 다이렉트 모바일 펫보험 ‘KB펫코노미보험’을 1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출시된 반려동물 보험은 가입을 위해 동물등록번호와 진료기록 여부를 입력하거나, 여러 장의 사진을 등록해야 하는 등 가입이 번거로운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은 한 계약으로 가입할 수 없고 각각 개별로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대부분 반려동물 보험상품이 품종이나 연령에 따라 월 3~5만원 수준으로 보험료가 적지 않고, 특히 고령견의 경우 월 10만원 이상의 고액보험료를 내야 함에도 보장기간과 범위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펫보험 가입률은 0.2%(보험개발원 기준)에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손해보험은 이러한 기존 펫보험 상품의 비싼 보험료 수준과 가입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이번 ‘KB펫코노미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펫코노미보험’은 품종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보험료가 같다. 꼭 필요한 보장 위주로 상품을 구성해 보험료도 연간 6만원(1회 일시납 기준) 수준으로 기존 펫보험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특히 이름이나 견종 등 기본적인 반려동물 정보 외에 반려동물의 사진 한 장으로 간편하게 보험료 산출과 가입을 할 수 있고, 최대 5마리까지 한 계약으로 보장할 수 있다.

아울러 양육 시 꼭 필요한 비용(▲배상책임 ▲장례비용 ▲유실 시 광고비용 ▲유실 시 입양/재분양비용 ▲관리자의 입원으로 인한 부재 시 반려동물 위탁비용)과 함께 반려동물이 산책이나 운동 중 다칠 때를 대비한 상해의료비보장을 새롭게 탑재했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김성범 상무는 “다이렉트보험의 편리함과 실속 있는 보장에 더해 인슈어테크를 접목한 ‘펫보험’ 상품을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해서 상품을 개발하고 스타트업 등과 제휴를 확대해 펫보험이 저렴하면서도 필수적인 보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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