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시설 설치
용인 수지구,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시설 설치
  • 김대열 기자
  • 승인 2021.04.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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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학교 등 47곳…노란색 시트지 설치해 운전자 시인성 강화
김정원 용인시 수지구청장이 수지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한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제공)
김정원 용인시 수지구청장이 수지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한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용인시 수지구가 관내 유치원·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47곳에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유해 광고로부터 어린이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수지구는 신호등을 비롯한 교통안전시설물에 눈에 잘 보이는 노란색 시트지를 설치해 운전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하도록 도와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시트지는 광고물을 부착하기 어려운 특수물질로 제작돼 불법 광고지 근절 효과도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생활기동반을 운영해 어린이 보호구역 등 통학로를 수시로 점검하고,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단속과 불법 현수막 수거를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김정원 구청장은 지난 3월 10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미끄럼방지시설·제한속도 표지판 등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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