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14명...백신 접종 115만명 넘어
코로나19 신규 확진 614명...백신 접종 115만명 넘어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04.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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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모든 실내 마스크 상시 착용 의무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4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4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9559명(해외유입 7824명)이라고 11일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2902명,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6222건(확진자 10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9124건, 신규 확진자는 총 614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808명으로 총 100,109명(91.37%)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6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5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68명(치명률 1.61%)이다.

(사진=중앙대책방역본부 제공)
(사진=중앙대책방역본부 제공)

중대본의 관계자는 2.5단계로 상향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 피로도는 높지만, 2.5단계로 격상할 경우 광범위한 집합 금지, 운영 시간제한 등으로 민생 경제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3차 유행 이후 병상 확보 등 의료 역량은 꾸준히 향상돼 있는 등 현 방역 역량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유행 확산 상황이 악화할 경우 종료일인 5월 2일 이전에라도 집합 금지 등을 포함한 거리 두기 상향 검토를 착수할 예정이다"고 했다.

지난 9일 거리 두기 조정안 발표에서 중대본은 이달 11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거리 두기를 3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은 감염의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자 기존의 단계를 연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12일부터는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상시 착용을 해야 한다. 동시에 실외에서도 2m 거리두기를 할 수 없으며, 집회·공연·행사 등에서는 마스크를 항상 써야 한다. 미착용자에게는 10만 원의, 운영자의 관리 소홀에 대해서는 1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 정은경)은 4월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8710명으로 총 115만 695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1088명으로, 총 6만 510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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