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NH농협금융이 실생활 속 행동으로 ESG 경영과 녹색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
농협금융(회장 손병환)은 계열사의 ESG 실행력을 높이고 임직원이 실생활 속에서 녹색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캠페인 ‘ESG 애쓰자’를 실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달 농협금융이 개최한 ‘제1차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에서 발표한 것으로, 농협금융이 새롭게 선보이는 ESG 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캠페인 명칭인 ‘ESG 애쓰자’는 ESG 경영 실천 캠페인을 강조하기 위해 영문 ‘E’ ‘S’ ‘G’와 한글 모음을 결합한 것으로, 가시성을 높이고 ‘ESG’ 영문 발음과 유사한 발음 구조로 인지성을 높였다.
캠페인은 ‘친환경 활동 애쓰자’ ‘탄소배출 감소 애쓰자’ ‘사회공헌 애쓰자’ ‘나눔과 기부 애쓰자’의 4가지 슬로건 아래 세부 실천 행동으로 구성돼있다. 농협금융은 업무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고 사무실 조명을 LED 조명으로 바꾸는 등 회사 차원에서의 활동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첫 번째 수요일을 ‘애쓰자 Day’로 지정하고, 부서·영업점별로 매월 한 가지씩 메인 구호를 정해 자체 상황에 맞는 캠페인 활동을 수립할 계획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내 IT시스템, 전용 어플과 사내방송을 통해 해당 캠페인을 안내하고, 향후 캠페인 실행 우수 직원과 부서에도 포상 등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손병환 회장은 ‘ESG 애쓰자’ 캠페인의 전사적인 동참을 독려하며 “‘농협이 곧 ESG’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임직원이 앞장서서 ESG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어려운 사회여건을 고려해, 농협의 일원으로서 친환경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