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아동 소재파악 완료
서울시교육청,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아동 소재파악 완료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4.0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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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소집에 참석한 학부모와 아이 모습. (사진=인천서부교육지원청 제공)
예비소집에 참석한 학부모와 아이 모습. (사진=인천서부교육지원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9949명(공립 9910명, 사립 39명) 중 소재 불명 17명에 대해서 최종 소재 파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4일 기준, 예비소집 불참 아동 9949명(취학 통지자 총 7만1592명의 13.8%) 중 9932명은 유예, 면제, 해외 체류, 다른 학교 전학 예정 등으로 소재 파악이 됐고, 17명은 소재 불명으로 파악됐다. 교육지원청, 관련 학교, 주민센터, 경찰의 지속적인 추적으로 소재 불명으로 파악된 17명 아동 모두의 소재 파악이 마무리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금년도에는 예비소집 참석 비율이 1.6%P(퍼센트포인트) 상승했으나, 취학대상자 변동 사항(거주지 이전, 입학 학교 변경 등)이 학교에 통보가 되지 않아 예비소집 불참 아동 소재 파악의 어려움으로 지난해보다 소재 파악 기간이 21일가량 더 소요됐다고 전했다.

이어 시교육청은 아동에 대한 신체적·정서적 학대, 방임 및 유기 등 아동학대에 관한 사회적 책임과 예방 차원에서 의무교육 첫 단계인 초등학교 취학대상자 및 입학 전 취학유예, 면제 등 미취학 아동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초등학교 입학단계 아동의 체계적 관리 강화를 위한 추진 방안'을 수립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하고, 행안부·교육부·서울시 등과 협력해 '의무취학 처리 절차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미취학 아동에 대해 월 1회 이상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 및 취학 독려 등 미취학 아동 관리와 지원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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