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일 '야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방문해 애로사항 점검
여가부, 2일 '야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방문해 애로사항 점검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04.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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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체험 활동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는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야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를 방문해 신학기 방과 후 돌봄의 지원 상황을 살펴보고 코로나19 등으로 현장에서 종사자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방과 후 활동이란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4~중3)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보충학습, 급식, 상담 등의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 장관이 방문하는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야탑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새로 운영을 시작한 기관으로 초등학생 4~6학년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야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 내 정보기술(IT) 기업과 협업을 통한 '창의융합 프로그램 개발 체험교실(웹젠)'과 '직업세계의 탐구 체험 프로그램(한국잡월드)'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외부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방과 후 청소년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중 체험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주말형 방과후아카데미' 7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과후아카데미는 작년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 학교 휴교 중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기존 등록 청소년 외에 긴급 돌봄을 희망하는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기본 운영시간은 평일 16~21시이며, 긴급 돌봄 시간이 적용일 때는 09~21시까지 확대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안전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외부 체험활동을 하는 데 제약이 있겠지만 학부모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종사자 여러분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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