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이명재 신임 대표이사 취임...‘디지털-글로벌’ 강조
롯데손해보험, 이명재 신임 대표이사 취임...‘디지털-글로벌’ 강조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4.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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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이명재 신임 대표이사 (사진=롯데손해보험 제공)
롯데손해보험 이명재 신임 대표이사 (사진=롯데손해보험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제76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은 비대면 방식으로 2부에 걸쳐 진행됐다.

이명재 신임 대표이사는 1부에서 CEO 취임사를 낭독하며 ▲경쟁력 있는 보험서비스 ▲디지털(Digital) ▲글로벌(Global) 등 세 가지 화두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고객을 진정으로 만족시키며 경쟁력 있는 보험서비스를 ‘디지털’한 방법으로 ‘글로벌’하게 제공하는 롯데손해보험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각자가 진정한 보험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우리 모두와 회사가 함께 ‘Value Up’ 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회사가 거듭나야 할 방향으로 “전문가로서 콘텐츠를 가지고 업무에 몰입해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는 회사, 일하면서 자신의 전문성을 키워 개개인이 자기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회사, 일과 함께 환경과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는 회사로 거듭나자”고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고 있는지, 윤리적으로 사회적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그리고 컴플라이언스와 지배구조 면에서 모범이 되고 있는지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며 ESG 경영도 강조했다.

2부 순서인 ‘CEO 첫인사 소통방송’에서는 임직원들과 함께 보험전문가로 커리어를 시작한 계기, 대표이사 선임 소감,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싶은 일 등을 자유롭게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부 순서는 모닝 루틴, 추천하는 책과 여행지 등 재치있는 질문으로 사전 준비된 100여건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롯데손보는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맞아 향후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다양한 분야에 실제로 적용할 임직원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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