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카드로 여름 공연, 체험시설서 다양한 혜택 누리자
누리카드로 여름 공연, 체험시설서 다양한 혜택 누리자
  • 안무늬
  • 승인 2014.08.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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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트윈스 제공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9월까지 문화누리카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문화누리카드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4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시민을 대상으로 발급된 카드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이벤트’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시민 누구나 공연, 영화, 여행(숙박) 등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온ㆍ오프라인 이벤트다.

시민들은 온라인에서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여름방학 맞이 특별 할인이벤트’ 배너 또는 ‘온라인마켓 이용하기’를 통해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남산 예술센터의 연극공연, 잠실 키자니아 놀이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이벤트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시민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 연극 공연을 45%에서 최대 60%까지 할인을 제공해 관심이 뜨겁다. 여름방학을 맞아 뮤지컬 ‘점프’, ‘비밥(BIBAP)’, 연극 ‘사랑별곡’, ‘바람직한 청소년’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서울시 중구 ‘남산예술센터’는 연극 ‘즐거운 복희’, ‘투명인간’,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등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예술의전당’에서는 상시적으로 당일 잔여석을 특별할인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나눔티켓’에는 여행을 계획 중인 카드이용자에게도 여러 상품이 준비돼 있다.

NH여행에서는 ‘문화누리카드 고객 전용상품’으로 농촌체험, 농촌 맛ㆍ기차여행, 농촌힐링투어, 촌(村)글리쉬 등의 테마 여행프로그램이 정가에서 16%에서 최대 52% 할인된 금액에 제공한다. 인터파크 투어, 대명투어몰 등에서도 쿠폰제공 이벤트를 진행하며 여행(숙박)사이트인 ‘펜션라이프’는 지난 2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고객대상 5%할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무더운 여름을 피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카드 이용자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온라인 영화감상을 할 수 있도록 마이캐치온(50% 할인), 티빙(30%추가혜택제공)에서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가족, 친구와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워터파크, 키자니아 등과 스포츠 관람 역시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월드, 서울랜드, 애버랜드 캐러비안베이, 63빌딩 등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인혜택이 준비돼 있다. 공연할인과 더불어 놀이 체험 프로그램인 키자니아도 성수기에는 20%, 비성수기에는 50%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축구, 야구 등의 스포츠 관람 프로그램도 상시적으로 할인된다.

이 할인 이벤트는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는 민간기업 및 지역 가맹점의 협조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민간기업 및 지역가맹점들과의 협력,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누리카드는 발급받는 것보다 쓰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발굴 및 이용 홍보를 통해 카드발급자 분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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