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 연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 연임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03.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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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병원 경쟁력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 평가
김성우 병원장(사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김성우 병원장(사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일산병원장에 김성우 병원장이 연임해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성우 병원장은 2018년 4월부터 제7대 병원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해 일산병원의 진료, 간호,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가 재난수준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우수하게 이끌었다는 평이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선별진료소 및 안심진료소, 중증환자 전담병실을 운영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적극 대응해 왔다. 이에 국제병원연맹(IHF)은 전 세계 병원을 대상으로 한 병원평가에서 일산병원을 코로나19 우수병원으로 선정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이 지역 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보험자 병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환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그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며 지역거점 병원의 중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우 병원장은 199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같은 대학 의학석사를 취득했으며 1998년부터 일산병원 건립 및 개원준비에 참여해 재활의학과장, 교육수련부장, 의료정보실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일산병원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과 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분야별 전문평가위원을 역임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동시에 공공병원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보험자 병원으로서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진료역량 강화에 매진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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