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9일부터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 실태 조사'
여가부, 29일부터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 실태 조사'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3.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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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여성가족부가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 조사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있는 청소년들이 집에서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시간이 길어져 부모들의 걱정 또한 커져만 가고 있다. 

이에 여가부는 전국 학령전환기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130만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방법은 각급 학교를 통해 보호자에게 조사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온라인 설문조사 형태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 청소년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어‧ 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4개 국어의 가정통신문을 제작했다. 

여성가족부는 진단조사 결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에게는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터넷․스마트폰이 차단된 환경에서 집중 치유가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가족치유캠프,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등 기숙형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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