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큐브, 국내 최초 해양인공도시 전망 ‘반달섬’서 첫선
마리나큐브, 국내 최초 해양인공도시 전망 ‘반달섬’서 첫선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1.03.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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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섬 개발 예상도 (이미지=마리나큐브 제공)
반달섬 개발 예상 조감도 (이미지=마리나큐브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시화 반달섬 마리나큐브가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반달섬에 들어서는 ‘시화 반달섬 마리나큐브’는 지하 1층~지상 28층, 2개동, 오피스텔과 생활형 숙박시설 등 총 1062실 규모다. 지하 1층에는 5성급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하이엔드급 로비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반달섬은 경기도 내 위치한 국내 최초 인공섬으로 상업 및 주거시설이 들어서며 신개념 해양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제2외곽순환도로(연장 예정), 제2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지하철 4호선, 소사~원시선, 수인선 등과 연계되어 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오이도역에서 한양대역까지 이어지는 트램을 신규 설치해 이동수단이 다양해진다.

더불어 반달섬 좌우로는 거북섬과 국제테마파크가 생길 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파크로 탄생할 거북섬은 약 3만2530㎡의 규모로 연 관광객 약 200만명 유치 목표를 가지고 2025년까지 단계별로 오픈될 예정이다.

또 에버랜드의 약 6배의 크기로 조성 예정인 국제테마파크는 놀이시설, 쇼핑몰, K팝 공연장, 호텔 등으로 구성되며 약 1만50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간 약 1900만여명의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안산천 하구를 출발해 반달섬, (구)방아다리로 연결되는 약 21km의 시화호 뱃길을 조성, 시화호에서도 수상 크루즈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반달섬에 신설 예정인 마리나항은 서핑, 카누 등 해양레포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반달섬 부근은 김포공항(안산~김포공항 / 42km), 인천국제공항(안산~인천국제공항 43km)과 인접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다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유입할 수 있어 향후 경기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해양 관광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거북섬은 인근지역에 상가와 주상복합, 아파트 등이 세워질 예정이고, 국제테마파크는 약 1000실 규모의 호텔을 예정하고 있어 관광객을 수용할 숙박시설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주거 및 임대시설이 풍부하고 상업시설이 다양한 반달섬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달섬 마리나큐브 관계자는 “해양, 레저, 관광, 주거 및 상업시설이 동시에 어우러진 희소성 있는 워터프론트 시티이기에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화 반달섬 마리나큐브’는 안산 홍보관과 수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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