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건설현장 재해방지 위해 전문단체들과 협력 강화
GS건설, 건설현장 재해방지 위해 전문단체들과 협력 강화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3.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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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와 공동협력 MOU 체결
업계 최초 안전혁신학교 설립한 데 이어 선재적 시스템 구축
25일 '건설 안전·보건 재해예방 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좌), 우무현 GS건설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 박종선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우))
25일 '건설 안전·보건 재해예방 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좌), 우무현 GS건설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 박종선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우)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GS건설이 건설현장 재해 예방을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 및 대한산업보건협회와 ‘건설 안전·보건 재해예방 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날 서울 금천구 가산동 KISA 안전교육센터에서 우무현 GS건설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과 박종선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GS건설이 건설현장의 효율적인 산재 예방 방안을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변하는 작업환경 및 안전보건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과 보건 분야 민간 최고 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공동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건설현장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진행하게 된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2006년 3월 국내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설립해 각종 재해 상황을 실제 상황과 똑같이 시뮬레이션 하는 실습 및 체험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왔다”며 “2018년에는 국내 건설 업체로는 처음으로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인정하는 국제 규격인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ISO29990:2010)까지 취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여러 기관에서 방문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난 2016년 11월에는 안전규정이 세계에서 까다롭기로 손꼽히는 싱가포르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개교해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외에도 베트남 및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GS건설의 안전혁신학교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우무현 GS건설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건설현장 안전·보건에 대한 패러다임 및 정책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첨단 재해예방 시스템 발굴 및 보급에 나서는 등 안전 분야의 선진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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