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시각으로 아동학대를 보다
아동권리 시각으로 아동학대를 보다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3.21 08: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동권리보장원, 제1회 아동권리포럼 개최
전문가 100여 명 참여...비대면 온라인 진행
아동권리보장원이 2021년 제1회 아동권리포럼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진=아동권리보장원 제공)
아동권리보장원이 2021년 제1회 아동권리포럼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진=아동권리보장원 제공)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 19일 보건복지부 주최,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2021년 제1회 아동권리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아동권리 시각으로 아동학대를 보다’를 주제로 관련 전문가 및 아동단체, 언론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사건 관련 언론보도와 제도 및 실천현장의 문제점을 아동권리 측면에서 진단하고, 아동중심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첫 번째로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정익중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아동학대 관련 제도와 정책을 통해 본 아동권리’를 주제로 아동학대 관련 제도와 정책의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남형도 머니투데이 디지털 컨텐츠부 팀장이 ‘아동학대 관련 언론을 통해 본 아동권리’를 주제로 아동학대사건에 대한 자극적인 언론보도의 원인과 개선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전종대 김해시 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아동학대 관련 실천현장에서 본 아동권리’를 주제로 아동학대 대응 실천에 있어 아동권익 존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김영주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이완정 인하대학교 아동심리학부 교수, 박은정 보건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장이 아동권리 관점에서 아동학대 관련 제도와 정책, 언론보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윤혜미 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과 관련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언론보도 가이드라인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아동권리 기반의 언론보도 환경 조성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