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03.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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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국민 건강을 위해 걸어온 제약분야 핵심 인물로 평가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에서 제약부분 대상을 수상한 김승호 회장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에서 제약부분 대상을 수상한 김승호 회장(우측 두 번째) (사진 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6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부문 시상식을 갖고 김승호 회장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가 지난해 공동 제정한 상이다.  

제약바이오부문에 선정된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은 1967년 용각산, 1975년 겔포스 발매를 통해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국민 의약품 개발에 힘써온 것은 물론, 원료의약품 국산화, 고혈압 치료신약 '카나브' 개발 등 제약산업 발전에 힘을 써왔다. 대한민국 의료산업 발전에 큰 힘을 보탠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원희목 회장과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등 3개 단체장은 "김승호 회장은 제약산업 선진화와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 개발 등으로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오신 분"이라며 "평생을 제약업계에서 헌신하며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신 분에게 대한민국 약업대상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은 "약업계를 대표하는 큰 상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한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게는 가족, 더 크게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이 길을 걸었으며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이 업계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제약은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재단을 통해 아이들과 다문화 가정을 후원하는 복지사업 및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단체를 위해 보령의료봉사상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985년부터 보령제약과 대한의사협회 의협신문이 공동으로 제정해 많은 의료인들에게 자긍심과 보람을 심어주고 있다. 이에 보령제약의 사회공헌활동은 많은 기업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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