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협 "유치원 무상급식 조속한 시행 통해 학부모들에게 도움 되길"
한사협 "유치원 무상급식 조속한 시행 통해 학부모들에게 도움 되길"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3.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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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여·야 후보들의 ‘유치원 무상급식 공약’ 환영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서울시장 여야 후보들이 유치원 무상급식 공약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사립유치원 대표단체인 (사)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이하 ‘한사협’)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한사협은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에 유치원 무상급식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학부모의 부담 경감을 위해 조속히 무상급식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이 유치원 무상급식 공약을 발표하면서 조희연 교육감이 쏘아올린 유치원 무상급식이 서울시장 선거가 끝나면 시와 교육청간 최우선 논의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사협 박영란 공동대표는 “그동안 발품을 팔아가며 시의회와 교육청에 제안한 유치원 무상급식이 조속히 시행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서울시장 여·야 후보들이 공약으로 발표한 만큼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초·중·고는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나 유치원만 무상급식이 안 되고 있으며, 특히 사립유치원 학부모들만 무상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유치원 무상급식은 서울에 이어 부산 등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유치원 무상교육은 내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들 간 공약 경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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