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엿새째 400명대를 기록하면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6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되어 총 신규 확진자 수가 45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1명 감소한 규모지만 평소 주말보다는 감소폭이 줄어들었으며, 지난 9일 이후 계속 4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정부가 조정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거리두기 범위에 들어선 상태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961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5002건(확진자 5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4621건이다. 현재 6558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05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69명이고 치명률은 1.75%다.
한편 14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신규로 3487명이 추가 접종받아 58만7884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됐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56만1785명이고 화이자 백신이 2만6099명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98건이 신규로 발생해 총 8520건이 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8423건(신규 197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으며, 74건(신규 1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와 경련 등 7건의 중증 의심 사례, 16건(일반 이상반응 사례 사망 1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