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알레르기 등 자극 물질 예방하는 ‘육아 가전’ 인기
미세먼지·알레르기 등 자극 물질 예방하는 ‘육아 가전’ 인기
  • 서주한
  • 승인 2014.07.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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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츠의 '버티컬 에어가든'

 

- 대기 오염 속 유해물질 육아맘들의 아이 건강 관리 주의 필요
- 하츠 ‘버티컬 에어가든’: 실내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습도까지 유지해주는 우리집 수직 정원
- 삼성전자 ‘아가사랑 플러스 세탁기’: 민감한 우리 아기 피부를 위해 간편하게 살균 세탁!
- 코웨이 ‘룰루연수기’: 물 속 경도성분 제거, 염증 및 알레르기 예방으로 아이 건강에 탁월

요즘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강타하고, 환경오염에 따른 알레르기 유발 등 자극성 물질이 넘치면서 이를 예방하는 가전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요즘 한자녀만 양육하는 젊은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자녀에 대한 건강에 더욱 신경쓰는 탓에 소위 ‘육아 가전’이 뜨고 있다.

아이를 기르는 엄마들에게는 연중 시시때때로 나타나는 황사, 미세먼지, 오존 등은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갖가지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들이기 때문. 이러한 대기오염 물질은 인체에 유해한 납과 중금속 등을 포함하고 있어 아이들의 피부질환, 호흡기 질환을 야기하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자녀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베이비 케어 가전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식물을 벽에 식재해 실내 미세먼지를 쾌적한 공기로 정화해주는 수직녹화 인테리어 제품이 선보이는 가 하면, 아기 옷 전용 세탁기도 출시됐다. 이 밖에도 요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바로 배출해주는 주방 후드나 물 속 염소를 제거해주는 연수기 등도 베이비 케어 가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 하츠의 ‘버티컬 에어가든’
- 실내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습도까지 유지해주는 우리집 수직 정원

예고 없이 찾아오는 공기 유해 물질로 고민이라면 식물을 집 안에 들여놓는 건 어떨까. 하츠가 3월 출시한 수직녹화시스템 ‘버티컬 에어가든’을 이용하면 집 안 공기를 보다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버티컬 에어가든은 식물의 뿌리가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에 착안해 하츠가 보유한 우수한 팬 모터 제조 노하우와 바이오 기술을 융합시켜 만든 새로운 형식의 친환경 공기 정화 시스템이다. 수직 벽면에 식물 및 자연 토층 육성을 통해 공기 정화, 산소 공급, 습도 조절 등 실내 환경을 개선시킨다. 수직 구조를 통해 실내외 공간 제약으로 녹지를 가꾸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곳도 효율적으로 녹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오염된 실내 공기가 버티컬 에어가든의 팬을 통해 흡입되고 식물의 뿌리와 토양을 통과하면서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각종 유해물질과 더불어 영, 유아 아토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세먼지까지 걸러진다. 이 때 유입된 공기는 식물에서 뿜어내는 산소와 함께 자연 정화되어 다시 외부로 배출시켜 실내 공기 질을 높여준다.

녹색 식물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자연 원리가 적용된 만큼 공기 정화 외에도 습도 조절, 산소 공급 등 다양한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통해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산소를 발생시키고, 증산작용을 통해 습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별도의 가습기나 에어워셔, 공기 청정기 없이도 최적의 공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삼성전자 ‘아가사랑 플러스 세탁기’
- 민감한 우리 아기 피부를 위해 간편하게 살균 세탁!

아기 옷에 뭍은 자극성 물질과 혹시나 남아 있을지 모르는 세균을 걱정해 삶음 세탁을 하는 엄마들이 많다. 삼성전자는 이런 육아맘들의 수고스러움을 덜어주기 위해 삶음 기능을 강화한 아기 옷 관리 전용 세탁기 ‘아가사랑 플러스’를 출시했다.

아가사랑 플러스의 삶음 세탁 기능은 피부 알레르기균과 악취를 없애 주는 살균효과와 세척력이 뛰어나다. 또, 세탁물의 색을 더욱 희고 선명하게 하는 표백효과가 뛰어나 아기 옷 세탁에 필수적이다. 기저귀나 속싸개, 손수건 같은 경우에는 9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옷감을 삶아 주는 ‘푹푹삶음’ 코스를, 타월이나 일반 면 내의는 70℃ 정도의 물로 ‘절약삶음’ 코스를, 고급 아기옷의 경우 40℃의 정도의 약간 따듯한 물에 세탁할 수 있도록 ‘아가옷’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아가사랑 플러스는 표준, 란제리, 소량쾌속, 헹굼 탈수, 탈수, 무세제 통세척 의 일반코스 6개는 물론 옷감과 상황에 맞게 삶음 전문 세탁 코스를 3가지로 세분화시켜 섬세하게 아기옷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세탁기 내부에는 끓는 물에 강한 매쉬필터를 채용해, 세탁하면서 옷감에서 떨어져 나오는 먼지들도 확실히 모아 더욱 깨끗한 세탁을 지원한다.

◇ 코웨이 ‘룰루연수기’
- 물 속 경도성분 제거, 염증 및 알레르기 예방으로 아이 건강에 탁월

물 속에도 자극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외부 자극에 민감한 아기를 위해 코웨이는 물 속 경도성분과 염소 성분을 제거해 자극 없는 부드러운 물로 바꿔주는 ‘룰루연수기(BB08-V)’를 출시했다. 

룰루연수기는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고 세탁 효율저하, 섬유마모, 배관부식, 물때 등 생활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인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을 제거해주고, 들국화 성분이 함유된 한방 PLUS 필터를 통해 염증 및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영, 유아의 아토피를 악화 시킬 수 있는 물 속 잔류 염소를 99.9% 제거하여 피부 자극을 줄여준다. 또한 냉온수 별도 탱크 적용으로 제품 사용 중 빠르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스마트 자동 재생’ 시스템이 적용돼 편리성을 한층 높였다.

◇ 하츠 스마트 후드 ‘퓨어’
- 주방 미세먼지 제거하는 똑똑한 후드 빌려쓰고, 사후 서비스까지 확실하게!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하더라도, 집 안에서 미세먼지는 발생한다. 바로 주방이 실내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지다. 주방의 미세먼지는 주로 구이나 튀김 요리를 할 때 발생하는데, 이 때 환기가 되지 않으면 공기보다 무거운 미세먼지가 바닥에 가라앉아 영유아 아토피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때문에 미세먼지를 바로 배출해주는 주방 후드 사용이 중요하다.

주방 후드 전문 기업 하츠는 주방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후드를 렌탈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후드 전문가인 ‘하츠맨’의 방문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항상 청결한 주방 환경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아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육아맘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하츠의 스마트 후드 ‘퓨어’는 스마트한 기술로 주방의 유해가스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요리할 때는 열을 감지해 자동으로 후드가 켜지고 알아서 풍량을 조절한다. 요리 후에는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미세가스와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스마트 후드를 렌탈하면 후드전문가인 ‘하츠맨’의 방문 관리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하츠맨이 4개월 마다 직접 방문하여 후드 필터망 교체와 후드 내•외부 청소는 물론 주방 전체에 항균과 탈취, 아토피 케어까지 가능한 피톤치드 항균 코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년에 한번씩 후드 팬모터 케이싱 및 흡음재 교체처럼 평소 주부들이 직접 청소하기 어려운 후드 속 깊은 곳까지 꼼꼼하게 관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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