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 장학생 선발"...보험 꿈나무 키우는 생보사들
"금융보험 장학생 선발"...보험 꿈나무 키우는 생보사들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3.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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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 정희수 회장 (사진=생명보험협회 제공)
생명보험협회 정희수 회장 (사진=생명보험협회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봉주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이하 '위원회')는 올해 대학 및 대학원 장학생 19명을 선발하고 1년간 총 1억7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학기당 장학금을 대학생에게 400만원, 대학원생에게 50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위원회가 이번에 선발한 장학생들은 금융보험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대학원생 중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인재들이다. 학업 성적과 함께 지원자의 경제적 형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 관계자는 "향후 보험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학생들이 생업에 대한 고민 없이 학업에만 전념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매년 생명보험회사들이 이익 일부를 출연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 미래의 국가인재 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12년간 총 1만610명에게 총 12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특히 장학생 선발은 대학생 뿐 아니라 보험 관련 국내·해외 박사과정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최대 4년간 등록금과 연구활동비를 명목으로 국내 박사과정 장학생에게는 연간 2000만원, 해외 박사과정 장학생에게는 연간 700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중이다.

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지는 않았다.

정희수 위원장은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 속에 담겨있는 '포용적 금융'의 의미가 확산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께는 위로가 되고, 장학생들에게는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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