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31만4600명 접종...신규확진 이틀째 400명대
코로나19 백신 31만4600명 접종...신규확진 이틀째 400명대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3.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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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30만9387명, 화이자 5269명 1차 접종
확진자는 누적 9만2471명, 사망자 2명 늘어 총 1634명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6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이틀째 400명대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2월 11일~14일)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에는 300∼400명대로 다소 내려온 상태다.

하지만 보통 주말에는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수도 줄어들지만, 평일과 비슷한 수준의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 지역발생 399명 중 수도권 323명, 비수도권 76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 늘어 누적 9만 2471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93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7명, 경기 169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총 32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81.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북 11명, 강원 10명, 대구·충북 각 8명, 부산·충남·전남 각 6명, 전북 5명, 광주·제주 각 4명, 경남 3명, 울산·세종 각 2명, 대전 1명 등 총 7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63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4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07명 늘어 누적 8만3220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07명 늘어 7617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1183건으로, 직전일 3만2932건보다 1만1749건 적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7일 0시 기준 신규로 1만7131명이 추가 접종받아 31만4656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0만9387명, 화이자 백신은 5269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총 3689건(신규 806건)으로, 3643건(신규 794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으며, 33건(신규 9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경련 등 5건(신규 2건)의 중증 의심 사례, 8건(신규 1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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