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대한장애인요트연맹은 제5대 장재혁 회장이 2월 22일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4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장재혁 연맹 제5대 회장은 지난해 12월 단독 출마해 회장에 당선됐다. 장 회장은 국회에서 20여 년간의 입법 보좌관 생활을 하였고 오랜 기간 대한장애인요트연맹 부회장을 맡아왔다.

장재혁 회장은 국회에서 활동하던 시기부터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갖고 장애인요트연맹의 초기활동부터 국회 차원에서 지원과 국제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대한장애인요트연맹 수석 부회장으로 물심양면 연맹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가 인정돼 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장재혁 회장은 열악한 환경의 장애인요트를 발전시키고자 대한민국 최초로 장애인 해양스포츠 센터 건립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영위하는 연맹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전국 시·도에 실업팀 창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 세계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민이 장애인요트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장애인·비장애인 체험 생활 체육 등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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