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61명...3일만에 다시 하락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61명...3일만에 다시 하락세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2.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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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TV국민방송 유튜브)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56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621명)보다 60명 줄어 500명대로 내려왔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 바이러스의 3차 유행이 다시 확산되는 방향으로 전환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일상 생활 속에서 감염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더욱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직장과 사업장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외국인 밀집 지역과 외국인이 다수 고용된 사업장에 대해 적극적인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최근 외국인 노동자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남양주 공장을 염두한 조치로 보인다.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6128명이다. 이 중 국내 확진자 수는 7만9291명, 해외 유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837명이다. 특히 561명의 신규 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는 533명,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경기 지역에서는 1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기타 지역별 국내 발생자로는 서울 177명, 충북 및 충남 39명, 인천 37명, 대구 및 경북 32명, 부산 및 울산 28명, 전북 및 전남 13명, 경남 9명, 강원 5명, 대전 4명, 광주/제주 각 3명, 세종 1명씩의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어제에 이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빠짐없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확인된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2778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2718건, 총 검사 건수는 7만5496건을 기록했다.

반면 19일 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617명으로 지금까지 총 7만5896명이 격리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8065명이다.

19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153명, 사망자는 6명이 발생해 총 1550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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