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21명...한달 만에 다시 6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21명...한달 만에 다시 600명대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2.17 10: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621명이라고 발표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로 올라간 것은 지난달 10일(657명) 이후 38일 만이다.

새해 들어 확진자 수가 300명 안팎을 기록하고, 많아야 500명대로 올라갔던 것을 감안하면 꽤 높은 수치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설 연휴가 겹치면서 여파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4946명이다. 이 중 국내 확진자 수는 7만8168명, 해외 유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778명이다. 특히 621명의 신규 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는 590명, 해외 유입 사례는 31명으로 확인됐다.

세부 지역별 국내 발생자로는 서울 247명, 경기 148명, 충남 74명, 대구 및 경북 26명, 부산 및 울산 27명, 인천 21명, 광주 및 전남 17명, 대전/경남 각 7명, 충북/전북 각 6명, 강원 3명, 광주/세종 각 2명씩의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날 확인된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7077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9574건, 총 검사 건수는 7만6651건을 기록했다.

반면 17일 0시 기준 809명이 신규 격리해제돼 지금까지 총 7만5360명이 격리해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8048명이다.

17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169명, 사망자는 4명이 발생해 총 1538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