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26명, 15일부터 거리두기 완화
코로나19 신규 확진 326명, 15일부터 거리두기 완화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2.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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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326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4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3525명(해외유입 6698명)이라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5만892건이다. 

위중증 환자 156명, 사망자 8명으로 총 누적 사망자는 1522명, 치명률은 1.82%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6143건으로 이 중 확진자는 30명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47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77명, 인천 19명, 부산 12명 순이다. 

한편 정부는 연휴가 끝난 2월 15일 월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2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조정하기로 했다. 수도권은 현행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기존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음식점·카페·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 등 6종 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22시까지 연장한다. 비수도권은 해당 6종 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없앴다.

유흥업소의 경우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는 대신 전국 공통 22시까지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단, 해당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에는 과태료 처분 및 별도의 집합금지(2주간)를 적용하며 시설관리자 및 이용자에 대한 구상권 청구 역시 가능하게 했다.

개인 간의 모임에서는 그간 시행해 온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한다. 다만 직계가족 및 관리자가 있는 스포츠시설은 예외로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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