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입 변이 바이러스 총 88건...영국형이 69건, 가장 많아
국내 유입 변이 바이러스 총 88건...영국형이 69건, 가장 많아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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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국내에 유입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총 88건이라고 정부가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변이 바이러스가 8건 추가 확인되었으며 지난 10월 이후 현재까지 총 88건이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추가된 8건은 모두 해외유입이었고 영국형 5건, 남아공형 3건이다.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1명이며, 이 중 3명은 검역단계에서 그리고 5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에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었다.

누적된 총 88건의 변이 바이러스는 13일 기준 영국 변이 69건, 남아공 변이 13건, 브라질 변이 6건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 단장은 “확진자 접촉자 조사결과, 현재까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면서 “동거가족 등 격리 중 접촉 가능성이 있는 4명에 대해서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어 현재 자가격리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휴가 거의 끝나가고 연휴 이후에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백신접종의 시작과 함께 방역관리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사적인 모임 자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을 새로운 마음으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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